레드팩션 : 아마겟돈


 어, 음 뭐라고 해야할까
 분명 라이브러리에 이 게임이 있는사람은 많을것이다.
 왜냐하면 그 유명한 험블 THQ 번들에 포함되어있는 게임이니까...
 
 일단 레드팩션 시리즈가 대대로 눈에 보이는걸 파괴하는 게임이라는것은 알고 있었다. 본작도 생각없이 플레이하기엔 딱 안성맞춤. 패드 기준으로 LT를 누르면 알아서 주변 대상이 조준되고, RT를 누르면 총이 나간다.
 이대로 눈에 보이는걸 다 쏴죽이고 파괴하면 그만.

 나도 사실 스토리같은건 안중에도 없고, 그냥 뇌 비우고 총질하는 게임이 하고싶어서 설치한 게임이라 더 바라는건 없다. 정말 기대감 0%로 진행했음.

 나노 포지 라고 하는, 부서진것을 복구하는 시스템이 꽤 재밌다. 적들을 잡느라고 깽판을 치고나서 LB만 누르면 슈슈슝~ 하고 건물이든 구조물이든 복구 완료!

 하지만 이 복구시스템때문에 바닥이 부서진다던지 다리가 부서진다던지 하는경우 의외로 정말 짜증이 난다. 무기들이 강력할수록 스플래쉬 효과가 있기 때문에 구조물이 박살나는건 일상다반사. 싸우는 와중에 밑으로 떨어져 버리면 욱한다. 욱.
 하지만 분명 재밌고 통쾌함. 파워아머같은 EXO스켈레톤을 입고서 돌진하면서 모든 건물을 다 뚫고 지나가는건 정말 통쾌.

 컷씬을 전부 스킵하고 플레이했기 때문에 스토리면에선 할말이 없지만, 대충 외계행성을 테라포밍 하러 갔다가 퀸까지 죽이고 뭐 그러는 내용같다. 도중에 뭔가 이상한 일(배신?)도 있었던것 같지만 난 총만 쏘면 그만이니까. 다만 적의 종류가 너무 제한적이기 때문에/적의 패턴이 너무 짜증나는지라 중반을 넘어가면 상당히 지루하게 느껴짐.
 
 플레이 내내 짜증났던 점이라면 왜 달리기가 제한적이냐는것.
 조금만 뛰면 힘들어서 그런지 바로 걷는다. 이런거 넣을 이유 없잖아...
 

덧글

  • PFN 2013/04/09 22:52 # 답글

    전 너무 끔찍하게 많이 나오길래 후반엔 거의 스킵하면서 달렸는데 ㅋㅋㅋ

    전작들을 안해봐서 그런지 스토리가 딱히 대단치도 않았고 게임성도 애매했네요

    시스템은 정말 멋졌는데 잘 못살린듯
  • 작은학생 2013/04/09 22:56 #

    전 그래도 지루함을 참고 하나하나 손수 죽여가며 진행하다가...
    퀸 살해 후 복귀 스테이지에서 미친듯이 뿜어져 나오는 벌레들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열심히 뛰었네요.

    뭐 그냥 B급 액션영화 정도의 스토리니까 그리 나쁜것 같지도 않고...

    '아! 총질하고싶다!'하면 괜찮을지도 모르는데, 대부분 레이져총이나 미사일만 사용되니 끙... 기관총이 쓰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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